🔄 n8n의 Loop Over Items 노드,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?

최근 n8n을 쓰면서 가장 헷갈렸던 노드 중 하나가 바로 Loop Over Items (또는 Split In Batches) 노드였습니다. 공식 문서나 인터넷에서도 딱 이해되는 설명이 부족해서, 유튜브에서 어떤 개발자가 설명한 영상을 보고 실험하면서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.

📹 참고 영상:
How Loop Over Items Even Works?!? - n8n (Split in Batches)

 

🔄 Loop Over Items / Split in Batches 노드란?

• 이 노드는 큰 JSON 배열을 여러 개의 작은 묶음(batch) 으로 나누어 반복 처리(loop) 할 수 있게 해줍니다.
• 사용 사례는 많지 않지만, API 호출 제한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.

 

🧱 기본 사용 구조

1. 큰 JSON 배열 (예: 20개의 객체) 을 준비합니다.
2. Split Out 노드를 사용하여 이 배열을 개별 항목으로 분할합니다.
3. 각 항목은 다시 Loop Over Items 노드로 들어가며, 설정한 배치 크기(batch size) 에 따라 묶음으로 처리됩니다.
   • 예: 전체 20개 항목 → 배치 크기 2 → 10번 반복, 각 반복에 2개씩 처리
4. 각 반복에서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:
   • Wait 노드로 딜레이 주기 (API 요청 간 간격 조절)
   • Code 노드로 데이터 전처리
   • Google Sheets 등 외부 API 호출

5개의 아이템이 Loop를 돌고나서 결과물이 Done으로 나옴

 

✅ 실제 동작 흐름

• 각 배치는 Loop 출력을 통해 처리됩니다.
• 모든 배치 처리 완료 시, Done 출력이 활성화되어 다음 단계로 전체 데이터를 넘깁니다.
• 이 구조를 통해 API 제한을 우회하거나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.

 

💡 팁

• 주로 Wait 노드와 함께 사용하여 API rate limit(요청 제한)을 회피
• Done 출력을 통해 최종적으로 전체 데이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음

 

📌 마무리

이 노드는 처음 보면 꽤 헷갈릴 수 있지만,
핵심은 "대량 데이터를 나눠서 반복 처리하고, 다 끝난 후 한 번에 넘긴다"는 구조입니다.

 

🟠 회고 / 개인적인 팁

• 처음엔 "왜 이런 복잡한 노드가 필요하지?" 싶었지만, API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는 거의 필수였다.
• Split Out → Loop Over Items → Wait → API → Done 이 구조는 꼭 한 번 직접 짜보는 걸 추천한다.
• Done 포트를 활용하면 후처리 자동화도 쉽게 붙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