📅 Sense Stock 개발 일지 (2025-07-28)
n8n, 사용자 질의 기반 경제/시장/주식 분석 자동화 파이프라인 구축 중 진행한 작업들을 정리합니다.
오늘은 Daily Workflow구조에서 S&P500 실적만 저장하는 구조를 추가하고,
저장한 Data들을 참조하는 Workflow 구조 설계를 진행했습니다.
🚨 문제 발생
AI 에이전트에 경제, 실적, S&P500 등 로컬 데이터를 한 번에 제공하려 했으나, 처리할 데이터 양이 너무 많아 토큰 제한(Token Limit) 문제에 부딪혔다. Google Sheets API 연동 시 발생했던 API 요청 수 제한(Rate Limit)에 이은 두 번째 난관이었다.
🏸 해결 과정
토큰 사용량을 줄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아래와 같이 데이터 필터링, 정규화, 아키텍처 개선을 진행했다.
1. 데이터 범위 축소 및 필터링
- 경제/실적 데이터: 분석 범위를 '이번 주(This week)' 데이터로 한정했다.
- 실적(Earning): 시장 영향력이 큰 S&P500 기업 위주로 필터링했다.
- 경제(Economic): 변동성이 큰 핵심 지표는 매일(Daily) 업데이트되는 내용도 추가로 참조했다.
- 최종 Daily Workflow가 엄청 지져분한데... Array를 하나 짜놓고 돌려야 좀 깨끗해지겠더😒
2. 데이터 정규화
- 종목명 통일: kr.investing.com의 한글 종목명을 investing.com의 영문명으로 변경하여 일관성을 확보했다.
- 날짜 형식 통합: 2025년 7월 21일과 같은 단일 형식으로 통일하여 AI의 혼선을 방지했다.
3. Workflow 구조 개선
- Market Data 전용 워크플로우 생성: 데이터 수집 및 가공만 담당하는 별도의 n8n 워크플로우를 구축했다.
- AI 에이전트 연동: 메인 AI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에서 'Call n8n Workflow' 노드를 통해 필요할 때마다 정제된 Market Data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.
초기엔 Google Sheets API를 호출하니 요청 수 제한에 걸렸고,
대안으로 로컬 데이터를 가져오려 하니 이번엔 토큰 제한이라는 벽에 부딪혔다.
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나는 과정의 연속인 것 같다. 확실히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.
데이터 필터링과 워크플로우 분리를 통해 토큰 제한 문제를 일차적으로 완화했고,
이제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정제된 핵심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갖추었다.
❓ 다음 단계에서 고민 중인 것들
현재 워크플로우는 사용자가 질문을 했을 때 비로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반응형(Reactive) 구조다.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아래와 같은 점들을 구체화하고 발전시켜야 한다.
- 질문 의도에 따른 동적 데이터 활용 로직
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먼저 파악하고, 그에 맞춰 수집된 경제 지표, 기업 실적, 섹터 퍼포먼스 등의 데이터를 어떤 우선순위와 가중치로 조합하여 답변을 생성할지, 그 동적(Dynamic) 로직을 설계해야 한다.
예를 들어, "이번 주 실적이 좋은 IT 섹터 종목 알려줘"라는 질문에는 실적과 섹터 데이터에 더 높은 가중치를 부여해야 한다. - 선제적(Proactive) 분석 시스템으로의 전환
장기적으로는 현재의 반응형 구조를 넘어,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시스템이 먼저 상황을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리포트하는 선제적 분석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.
예를 들어, '중요 경제 지표 발표 30분 전'에 자동으로 관련 데이터 분석을 시작하거나, '특정 섹터의 주간 변동률이 ±5%를 초과'할 때 사용자에게 알림을 주는 식의 자동화 트리거(Trigger)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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